애플스토어 트레이드인(보상판매) 후기

서울 신사 가로수길에 있는 애플스토어에 다녀왔습니다. 가지고 있는 오래된 아이폰을 처분하고 싶지만, 보안이 신경쓰여 개인에게 중고 거래를 하는 것이 조금 꺼림직 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공식 홈페이지를 보니 트레이드 인, 즉 보상판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기의 부품들을 재사용해 새로운 기기를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점과 안전하게 처분할 수 있어 애플스토어에 판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아이폰 5는 6천원대, 6는 6만원대가 나왔지만 다른 블로그 후기를 보니 오프라인에서 진행을 하는 것이 더 비싸게 팔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 온라인으로 진행하지 않고 직접 다녀왔습니다. 

 

애플스토어에 들어가서 직원분께 트레이드인(trade-in)을 하러 왔다고 하면 관련 담당 직원분을 연결시켜 주십니다. 먼저 기기를 초기화 시키고 기기가 잘 작동되는 지 확인을 해주십니다. 이후 견적이 나오면 보상 판매를 진행할지 말지 결정을 합니다.(제 손으로 직접 진행 버튼을 클릭합니다ㅎ.ㅎ)

 

2019년 8월 23일 기준, 애플스토어 오프라인에서 

아이폰 5 : 4600원 (4600원보다는 소장가치가 훨씬 있어 팔지 않았습니다ㅎㅎ)

아이폰 6 : 99300원

아이폰 6s : 145300원

으로 보상판매 견적을 내주셨습니다.

 

애플스토어 - 기프트카드

이렇게 기프트카드에 결제금액을 충전해서 주십니다. 아쉬운 점은 한국 애플스토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온라인 견적보다는 훨씬 더 많은 금액으로 받게 되서 만족합니다. 유효기간이 없기 때문에 나중에 관심이 가는 제품이 생기면 한 번 더 애플스토어에 방문해야 겠습니다.

 

애플스토어 직원분께서 많은 분들이 트레이드인(보상판매)를 잘 알지 못한다고 하시는데, 혹시 관심이 생기신다면 직접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